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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강릉역과 경포대

글: 논어일기 2026.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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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일이 있어서 강릉역을 다녀오다가 잠깐 경포에도 들러서 사진을 찍었다. 강릉역이 무척 붐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겨울이고 평일이라 그런가 한산하다. 주차장도 널널하다. 시간을 잘 맞춰서 500원으로 해결했다. 주차장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카드만 되고 현금은 쓸 수 없다.

이름난 정자가 있는 곳은 어디든 풍광이 좋지만 경포대만큼 좋은 곳은 많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 경포대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표지판을 읽어보니 경포대란 이름은 고려 때부터 있었다고 하니 참 오래되었다. 오래된 벗과 함께 경포대에 올라 경포호를 내려다보면 마시는 술맛이 궁금하다. 옛날 팔자 좋은 양반들 삶은 오늘날 말 그대로 웰빙이지 않았을까.

경포대를 내려와 호숫가에 섰다. 망원 렌즈를 달고 새를 찍어 본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귀찮다는 듯이 물 위로 들어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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