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잡담333 스포티지 브레이크 드럼과 패드 교체 자동차를 10년 타고나니 슬슬 망가지는 곳이 생긴다. 며칠 전부터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앞바퀴에서 쇠를 긁는 소리가 났다. 어제 정비소에 들러 브레이크 드럼과 패드를 바꿨다. 문막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친구가 있다. 아주 어릴 때 같은 동네에 살던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다. 상호는 문막자동차이다. 원래 현대차 블루핸즈였는데 이제 개인 정비소로 운영하고 있다. 나는 차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출퇴근도 자전거로 하는데 세차는 두세 달에 한 번 할까 말 까다. 친구 말에 따르면 겨울에 눈길을 달리고 다면 하부 세차를 해주어야 한다. 세차를 게을리하면 내차처럼 브레이크 드럼이 녹슬어 부풀어 올라버리기 쉽다. 하부 세차를 한 번도 해주지 않았으니 이 모양인 모양이다. 브레이크 오일도 바꾸고 나니 브레이크 .. 2025. 2. 5. 반국가단체 민주노총에게 반국가단체라는 더러운 이름을 뒤집어 씌우려는 이들이 많다. 이 가운데 전광훈을 비롯한 사이비 종교 세력이 있다. 요즘 그들이 벌이는 작태를 보면 오히려 사이비 종교 세력이야말로 반국가단체로 보인다. 하나님은 국가 위에 있다고 떠들면서 국가를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국가는 법이 있어야 존재한다. 당연히 법은 이성과 도덕에 맞아야 한다. 진화론을 버리고 창조론을 주장하는 법은 현대 국가에 맞지 않는다. 교리에 빠져 현실 정치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세력은 민주주의 국가에 맞지 않는다. 이란을 비롯한 제정일치 주장하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하나님을 들먹이며 국법을 수시로 무시하고 마침내 자신들의 뜻과 맞지 않는 판결을 했다며 법원을 습격하는 나라는 없다.속속 밝혀지는 사실로 보면 방화까지 시도한 모양.. 2025. 1. 23. 다시 찾아 보는 통진당 해산 기사 윤석열 구속으로 한시름 놓았는데 정신 나간 자들이 벌인 폭동을 보고 또다시 마음이 무거워진다. 뉴스마다 나오는 법원을 부수는 자들을 지켜보는 일이 힘들다. 정신 온전치 않은 자들이 벌인 폭력 사태는 엄벌로 다스려 책임을 물을 수 있다. 하지만 뒤에서 이들을 부추기는 자들을 뿌리 뽑지 않고서는 비슷한 폭동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어렵다. 특히 정신 상태가 의심스러운 국민의힘 몇몇 의원은 제명해야 한다. 나아가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경찰관들이 시위대 진입을 방치했다. 전형적 직무유기 아닌가”라며 “경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책임 또한 가볍지 않다”며 경찰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그는 “시위대가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면서도 “.. 2025. 1. 20. 어디서 본 것은 있어서 윤석열 체포를 막기 위해 나선 자들이 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가소롭기 짝이 없다. 어디서 본 것은 있어서 팔짱을 끼고 아스팔트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쓴웃음이 난다.80년대 악법과 무법천지였던 시절이 있었다. 독재 정권에 맞선 학생과 노동자가 이런 모습으로 시위했었다. 아주 잠깐 전투경찰의 방패에 찍히고 군홧발에 짓밟혀 끌려나가기 일쑤였다. 지금도 여전히 노동자나 농민의 시위는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안타깝다.아무리 다양한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내란을 선동하고 내전을 획책하는 자들의 의견을 철저하게 배격해야 한다. 단순 가담자까지도 끝까지 색출해서 처벌해야 다시는 이 땅에 내란이 발 붙이지 못하게 될 것이다. https://omn.kr/2bprp 선동과 흥분, 연좌... 새해.. 2025. 1. 3. 영화 하얼빈을 보았다 영화 '하얼빈'을 보았다. 기대를 뛰어넘는 걸작이다. 영화가 끝나고 타이틀이 끝날 때까지 자리에 앉아 있었다. 영화 감상평은 쓴 적이 없지만 흥행을 위해 뭐라고 한다는 심정으로 쓴다.검색해 보니 연출은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고 제작사는 '서울의 봄'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이다. 뭔가 기운이 잘 맞는 느낌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현빈 배우 말대로 카메라가 좋은 모양이다. 꽁꽁 언 두만강을 건너는 첫 장면부터 관객을 끌어당겨 몰입하게 만든다.제작사와 감독이 포스터에 배우들 얼굴을 옆으로 돌려놓은 까닭이 있으리라. 하지만 한 번 더 배우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 위해 돌려놓는다.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일이 쉽지는 .. 2024. 12. 26. 윤석열이 예수와 동급? "곡학아세(曲學阿世) 혹세무민(惑世誣民)"사악한 말로 사람들을 꼬드겨 세상을 어지럽게 만드는 자들이 설치고 있다. 무(誣)는 말씀 언(言)과 무속( 巫)이 더해진 말이다. 날마다 드러나는 증거로 볼 때 무속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는 소문이 마냥 헛된 말이 아니었다. 세상에 이상한 자들이 넘쳐나서 별 걸 다 찾아보게 만든다.무당(巫堂)은 신내림을 받아 신을 섬기며 굿을 하는 여성 무속인이다. 남성을 지칭하는 말로 '박수 또는 무격, 화랭이·양중'이라는 단어가 있다. 그러므로 원래 여성은 무당, 남성은 박수로 구분하여 표현해야 하지만 여전히 혼용된다. 예를 들어 남성에겐 박수가 아닌 박수무당이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따르는 신앙을 무속이라고 부른다. 무당과 박수를 합쳐서 무속인이라고 부른다.아.. 2024. 12. 24. 12월 14일 여의도 탄핵집회 참가하다 원주에서 탄핵버스를 타고 여의도 집회에 다녀온 이야기를 썼더니 오마이뉴스로 기사로 채택되었다. 이제는 '구속이 답이다'를 외친다.https://omn.kr/2bh84 원주서 탄핵버스 타고 서울로... 이제는 "구속이 답이다"흔히 역사를 강에 빗대어 표현한다. "역사는 흐른다"는 말은 역사는 거스를 수 없는 방향이 있다는 뜻을 품고 있다. 작은 시내는 물살이 빨라서 쉽게 흐름을 느끼지만 한강처럼 거대한 강은 얼핏www.ohmynews.com 2024. 12. 16. 서울 간다 도저히 그냥 있기 어렵다. 진짜 오랜만에 서울 간다. 여의도는 처음이라 기대도 된다. 일단 버스 안에서 이런 걸 준다. 박정하 고등학교 선배다. 부끄럽다. 이 자는 오늘 탄핵 찬성할까? 2024. 12. 14. 내 나라를 돌려줘 모처럼 일찍 잠자리에 들길 잘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둘째에게 전화가 많이 왔었다. 가족 카톡방에 오빠와 연락이 되냐는 글이 있다. 계엄 소식을 듣고 군에 간 오빠 걱정에 올린 글이다. 같이 있을 때 서로 데면데면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였는데 비상 상황이 되니 먼저 오빠를 생각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너무 걱정하진 말자고 대한민국은 그렇게 허술한 나라가 아니라는 답글을 올렸다.1984도 1994도 아니다. 2004도 2014도 아닌 2024년이다. 주말에 5월에 입대한 아들에게 첫 번째 면회를 가기로 했는데 취소될까 걱정이다. 종북 반국가 세력 척결을 떠드는 대통령에게 미쳤다는 말밖에 따로 할 말이 없다. 저자들의 분류법으로 탄핵을 적극 찬성하는 민주노총 소속 전교조 조합원인 나는 종북 반국가 세력일 것이다... 2024. 12. 4. 샤워 수전 교체 이틀 전에 퇴근하고 집에 오니 샤워기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 잘못 잠가서 그런가 했는데 아니었다. 검색해 보니 샤워 수전도 수명이 있다고 한다. 당연한 것을 여태 생각하지 못하고 18년을 살았다. 어쩌면 참 오래 사용한 셈이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샤워 수전이 왔다. 이제 살 만큼 살았으니 새집으로 이사하자는 아내를 생각하면 굳이 비싼 걸 달 필요가 없어서 적당한 값인 제품으로 골랐다. 68,300원. 바꾸는 김에 거치대까지 바꾸려고 하니 아주 싸지는 않다. 요즘은 유튜브에서 거의 모든 걸 배울 수 있다. 설치 영상을 몇 개 찾아보고 시도했더,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다.1. 수도 계량기를 잠그고 모든 걸 떼어 낸다. 2. 편심에 테프론 테이프를 도톰하게 말아서 결합한다. 스패너로 너무 강하게 조였.. 2024. 11. 29. 싱크대에 콘센트 달기 싱크대에도 콘센트가 필요하다. 아일랜드 식탁 위에 커피 포트, 토스터기, 믹서기가 있다. 멀티탭을 가져다 놓았는데 선을 정리하고 싶어졌다. 싱크볼 바로 아래에 콘센트가 넷이나 있다. 아마도 정수기나 식기세척기 따위를 꽂도록 마련한 것이리라. 싱크대 아래로 선을 끌어와 하부장과 상판에 구멍을 뚫었다. 인조 대리석인 상판은 목공용 드릴로 쉽게 뚫린다.매립형을 넣고 싶었으나 값이 비싸서 그냥 노출형을 설치했다. 보기는 좀 그래도 선을 보이지 않게 정리하려는 목적은 달성했다. 과정을 제대로 찍지 못해서 정리가 안된다. 옆에 있는 선은 구멍 뚫었던 드릴의 코드선이다. 2024. 11. 28. 싱크대 하부장에 선반 넣기 요즘 '정리의 신'과 같은 유튜브를 본다. 우연히 본 영상에 구독과 좋아요를 눌렀더니 비슷한 영상이 잇달아 떠서 많이 보게 된다. 알고리즘의 힘이다. 정리와는 거리가 먼 성격이지만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을 좋아하긴 한다. 몇 가지는 해볼 수 있을 듯해서 따라 해 보기로 했다.싱크대 하부장에 선반을 만들어 넣었다. 보일러 분배기와 배수 호스가 있는 싱크볼 아래는 죽은 공간이 되기 마련이다. 대충 자투리 나무로 만들어 넣었더니 그런대로 수납이 깔끔해졌다. 오래된 싱크볼을 사각볼로 바꾸고 싶은데 아내가 말린다. 나중에 주택을 짓는다면 아예 싱크대를 내가 짜서 넣고 싶다. 싱크대를 사용하다 보면 선반보다는 서랍이 있어야 정리가 쉬워 보인다. 실제로 이케아 싱크대는 서랍이 많다. 옛날 취미인 목공을 다시 하고 싶다.. 2024. 11. 23. 이전 1 2 3 4 ···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