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편 26장, 27장
子曰, “君子泰而不驕, 小人驕而不泰.” 자왈 군자태이불교 소인교이불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면서 태연하지 못하다." 태연이란 자기 존재의 깊은 확신에서 오는 여유를 말한다. 여기서도 군자와 소인은 통치자와 그 밑의 사람을 구분하는 말이 아니라 지배 계급에 대한 가치 평가를 말한다. 즉 군자의 리더십은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의 리더십은 교만하고 태연하지 못하다는 말이다. 요즘 거들먹거리는 소인배들이 눈에 너무 많이 띈다. 子曰, “剛$\cdot$毅$\cdot$木$\cdot$訥, 近仁.” 자왈 강,의,목,눌, 근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강인하고, 굳세고, 질박하고, 어눌한 것은 인에 가깝다." 다 쉽게 수긍할 수 있는 말인데 어눌한 것은 확 와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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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편 24장, 25장
子貢問曰, “鄕人皆好之, 何如?” 子曰, “未可也.” “鄕人皆惡之, 何如?” 子曰, “未可也, 不如鄕人之善者好之, 其不善者惡之.” 자공문왈 향인개호지 하여 자왈 미가야 향인개오지 하야 자왈 미가야 불여향인지선자호지 기불선자오지 자공이 여쭈었다. "향인 전부가 한 사람을 다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그렇다면 향인 전부가 한 사람을 다 미워한다면 그 사람은 어떻습니까?"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향인 중의 선한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고, 향인 중의 선하지 못한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는 것만 같지 못하니라." 子曰, “君子易事而難說也. 說之不以道, 不說也, 及其使人也, 器之. 小人難事而易說也. 說之雖不以道, 說也, 及其使人也, 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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