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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제십이

안연편 23장, 24장 子貢問友. 子曰: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 자공문우 자왈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자공이 친구 사귐에 관하여 여쭈었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친구에게 충심으로 권고하여 바르게 이끌어주어라. 그러나 너의 충심이 먹히지 않을 때는 중지하라. 자신을 스스로 욕되게 말라."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고 하더라도 충심이 통하지 않을 때는 참고 기다려야 한다. 曾子曰: "君子以文會友, 以友輔仁." 증자왈 군자이문회우 이우보인 증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문으로써 친구를 모으고 친구로써 인을 돕는다." 안연편이 끝났다. 전문을 올린다. 01 顔淵問仁. 子曰, “克己復禮爲仁.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 爲仁由己, 而由人乎哉?” 顔淵曰, “請問其目.” 子曰,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 더보기
안연편 22장 樊遲問仁. 子曰: "愛人." 問知. 子曰: "知人." 樊遲未達.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樊遲退, 見子夏曰: "鄕也吾見於夫子而問知,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何謂也?" 子夏曰: "富哉言乎! 舜有天下, 選於衆, 擧皐陶, 不仁者遠矣. 湯有天下, 選於衆, 擧伊尹, 不仁者遠矣." 번지문인 자왈 애인 문지 자왈 지인 번지미달 자왈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번지퇴 견자하왈 향야오현어부자이문지 자왈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하위야 자하왈 부재언호 순유천하 선어중 거고요 불인자원의 탕유천하 선어중 거이윤 불인자원의 번지가 인을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지를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아는 것이다." 번지가 이 말씀을 깊에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공.. 더보기
안연편 17장-19장 季康子問政於孔子. 孔子對曰: "政者, 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계강자문정어공자 공자대왈 정자 정야 자솔이정 숙감부정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를 물었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정치라는 것은 바르게 하는 것이다. 수장인 그대가 바름으로써 솔선수범을 보인다면 감히 그 누가 바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계강자는 노나라 정치의 수장인 사람이다. 季康子患盜, 問於孔子. 孔子對曰: "苟子之不欲, 雖賞之不竊." 계강자화도 문어공자 공자대왈 구자지불욕 수상지부절 계강자가 도둑이 성하여 그 대책을 여쭈었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 나라의 수장인 그대가 탐욕을 부리지 않는다면 비록 백성들에게 상을 주면서 도둑질하라 해도 도둑질하지 않을 것이다." 季康子問政於孔子曰: "如殺無道, 以就有道, 何如?" 孔.. 더보기
안연편 12장, 13장 子曰: "片言可以折獄者, 其由也與?" 子路無宿諾. 자왈 편언가이절옥자 기유야여 자로무숙낙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편린의 진실된 말만 듣고도 옥사를 결단할 수 있는 자는 유(자로)뿐일 것이다!" 자로는 한번 결단한 것은 즉각 실행에 옮기지 않는 법이 없었다. 자로는 좋은 가르침을 듣고 아직 실행하지 못했으면 또 다른 가르침을 들을까 두려워하였다. [공야장] 13 子曰: "聽訟, 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자왈 청송 오유인야 필야사무송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송사를 듣고 결단하는 데 있어서는 나 또한 남과 같이 잘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기필코 원하는 것은 이것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송사를 일으킬 일이 없도록 만드는 정치를 행하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