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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이인편 10장, 11장

글: 논어일기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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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자왈 군자지어천하야 무적야 무막야 의지여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세상일에 관하여서는 가까이 할 것도 없고 멀리할 것도 없다. 오로지 의로움에 따를 뿐이다."


나는 고정적으로 가(可)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없고, 불가(不可)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없다. -논어 [미자] 8


子曰 君子懷德 小人懷土 君子懷刑 小人懷惠

자왈 군자회덕 소인회토 군자회형 소인회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큰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안온한 삶의 터를 생각한다. 군자는 두루 적용되는 법을 생각하고 소인은 작은 혜택을 생각한다."


회덕이란 나에게 본래 있는 선함을 기른다는 뜻이다.

회토는 자기가 사는 곳의 편안함에 푹 빠지는 것을 말한다. -주자


경부고속도로 회덕 분기점이 있는 회덕은 고려 초부터 있던 지명으로 우암 송시열 선생의 후손이 많이 살았던 곳으로 이 장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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