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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온 말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진행된 새해맞이 기자회견에서 입양 아동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면서 “사전에 입양하는 부모들이 충분히 입양을 감당할 수 있는지 하는 상황들을 보다 잘 조사하고, 또 초기에는 여러 차례 입양가정을 방문함으로써 아이가 잘 적응을 하고 있는지, 또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 또는 여전히 입양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하고 맞지 않는다고 할 경우에 입양 아동을 바꾼다든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입양 자체는 활성화해 나가면서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겨레 기사 원문보기
국민의힘에서 비난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내가 문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일까? 반인권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인권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던 당을 뿌리로 둔 당이다. 입양되었다가 파양되는 아이가 받는 충격이 매우 크겠지만 마음이 변한 양부모에게 학대를 받아서 생기는 상처가 더 크다. 지금은 우리나라 입양 제도를 정비하고 뭔가 대책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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