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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貢曰: "我不欲人之加諸我也, 吾亦欲無加諸人." 子曰: "賜也! 非爾所及也."
자공왈: "아불욕인지가저아야, 오역욕무가저인." 자왈: "사야, 비이소급야."
자공이 말했다. "저는 남이 저에게 무리한 것을 강요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남에게 무리한 것을 강요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야! 그것은 네게 쉽게 미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己所不欲 勿施於人
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기가 원치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
[안연] 2, [위령공] 23
남을 나를 대하듯 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공자님 말씀대로 아무나 다다를 수 있는 쉬운 경지가 아니다. 그래도 열심히 힘써야 한다. 요즘 자기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고 남에게는 지나치게 야박한 이들이 차고 넘친다. 세상이 자꾸 각박해지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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