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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

조변석개 (朝變夕改)

글: 논어일기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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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변한 것을 저녁에 또 고친다. 규칙이나 법령 따위를 원칙 없이 마구 바꾸는 일을 이른다. 변덕스럽게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마음을 이를 때도 쓴다. 비슷한 말로 조령모개(朝令暮改)가 있다. 어제 국민의힘에서 벌어진 일을 보고 딱 떠오른 사자성어이다. 오전엔 험한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 탓을 하더니 오후엔 서로 끌어안고 모든 걸 잊자고 한다. 여기서도 서로 잘못한 부분을 명확하게 밝히고 사과하는 과정은 보이지 않는다. 사과 없는 화해는 언제든 다시 엎어질 수 있다.

 

한자: 朝變夕改 (조변석개)

朝變夕改 (조변석개)의 의미: 아침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자주 고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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