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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옹야편 9장

글: 논어일기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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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賢哉! 回也. 一簞食,一瓢飲,在陋巷,人不堪其憂,回也, 不改其樂, 賢哉! 回也."

자왈 현재 회야 일단사 일표음 재누항 인불감기우 회야 불개기락 현재 회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도다! 안회는 한 소쿠리의 밥과 한 표주박의 청수로 누추한 골목에서 산다. 사람들은 그 근심을 견디지 못하건만 안회여! 그는 그 즐거움을 바꾸지 않는도다, 훌륭하도다! 안회는."

안회는 공자님이 가장 사랑한 제자임에 틀림없다. 요즘처럼 돈이 최우선이 되는 세상에선 이해하기 힘든 삶일 것이다. 하지만 한 걸음 떨어져서 가만히 생각하면 결코 돈이 목적인 삶은 바람직하지 않다. 돈이 행복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르그램이 인기를 얻는 것은 사람들이 소박한 삶을 꿈꾸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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