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冉求曰: "非不說子之道, 力不足也." 子曰: "力不足者, 中道而廢, 今女畫."
염구왈 비불열자지도 역부족야 자왈 역부족자 중도이폐 금여획.
염구가 말했다. "저는 선생님의 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힘이 달릴 뿐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참으로 힘이 달리는 자는 중도라도 그만둘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 너는 스스로 한계를 긋고 있을 뿐이다."
劃而不進 則日退而已矣 획이부진 즉일퇴이이의
한계를 긋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날로 쪼그라들 뿐이다. -호인 . <주자집주>
이제까지 스스로 한계를 긋고 그 안에서 편안함을 추구했던 적이 많다. 여전히 새로움에 대한 도전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도를 추구하는 일에는 한계를 긋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작심삼일이니까 삼일마다 작심을 하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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