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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옹야편 27장

글: 논어일기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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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中庸之爲德也, 其至矣乎! 民鮮久矣."

자왈 중용지위덕야 기지의호지민선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중용의 덕됨이 지극하도다. 중용을 실천하는 백성이 드문지가 오래되었다."

중(中)은 시중(時中)으로 때에 알맞은 항상성을 말하고 용(庸)은 평상(平常)으로 일상성을 뜻한다. 중용은 치우치지 않고 변하지 않는 것이다. 때에 맞게 일상적으로 덕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중용이다. 어떤 이들은 해야 할 일이나 말을 하지 않으면서 중용을 들먹인다. 심지어는 네가 나쁜 짓을 했으니 나도 한다며 공평과 공정을 말한다. 언어도단(言語道斷)이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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