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블로그 글도 보기 좋아야 한다. 블로그 스킨을 만들 때 가독성을 고려해야 하는 까닭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명조체처럼 삐침이 있는 바탕체가 삐침이 없는 고딕체보다 읽기 편하다. 글꼴 이름에 serif가 있으면 삐침이 있고 sans가 있으면 삐침이 없다. 참고로 sans는 프랑스어에서 '~없다.'를 뜻한다고 한다. 짧은 글은 작은 제목을 따로 빼지 않아도 되지만 긴 글은 아무래도 중간에 작은 제목을 따로 적어야 읽기 편하고 보기도 좋다. 제목을 두껍게 하거나 본문 글꼴과 색을 다르게 만들면 눈에 띄게 보일 수 있다. 당연히 하나하나 정하지 말고 CSS로 조절해 주어야 좋다.
CSS로 제목을 꾸미는 방법
먼저 HTML에서 제목(head)을 구별해 두는 태그는 <h1>title</h1>가 있다. 보통 h1부터 h4까지 사용한다. 이제 번호에 따라 제목을 조금씩 다르게 꾸며 보자. 스킨 편집에서 CSS를 열고 Ctrl+F을 누르고 h2를 넣어서 검색하면 해당 태그가 있는 부분에 줄이 생긴다. 잘 찾았다면 아래와 같이 고쳐서 제목을 꾸며 보자. 참고로 아래는 티스토리 Whatever 스킨을 고친 것이다.
가장 큰제목
문서에서 가장 큰 제목은 h1 태그로 둘러 싼다.
제목1
티스토리 편집기 상단에서 제목1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h2 태그로 둘러싼다. h1 태그는 글 제목에 사용하므로 h2 태그를 배정한 모양이다.
제목2
마찬가지로 편집기 상단에서 제목2를 선택하면 다음 단계인 h3 태그로 둘러싼다. h3을 꾸밀 때와 같이 h3: before{}를 써서 제목 앞에 문자나 기호를 넣을 수 있다. 문자나 기호를 "content:'\27A2';"와 같이 지정해 주는데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문자를 불러들이는 숫자가 정리되어 있다.
content:'\27A2';
}
h4 태그로 만든 제목3
블로그에 제목을 4단계까지 구분하는 경우는 아마 없을 것이다.
제목3
편집기 상단에서 제목3을 선택하면<p data-ke-size="size14">제목3</p>이 입력된다. 글꼴이나 문단 형식은 p 태그 설정에 따라 영향을 받고 글꼴 크기만 작아진다. 꾸미기 위해서는 h4 태그로 둘러싸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