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어

술이편 28장, 29장

글: 논어일기 2022. 2. 4.
반응형

互鄕難與言 童子見, 門人惑. 子曰: "與其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 人潔己以進, 與其潔也, 不保其往也."

호향난여언 동자견 문인혹 자왈 여기진야 불여기퇴야 유하심 인결기이진 여기결야 불보기왕야

호향이라는 지방의 사람들은 편협하고 투박하여 더불어 말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호향의 젊은 청년이 뵙기를 청하자 공자께서는 기꺼이 그를 만나주셨다. 공자의 문인들은 걱정과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자기 발전을 도모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다. 퇴폐적인 인간과 더불어 한 것이 아니다. 내가 그대들 같은 젊은이를 만난 것을 탓하다니 너무 심하지 않은가? 사람이 자기 몸을 정결히 하고 찾아오면 그 정결함을 허락하는 것이다. 어찌 나에게서 떠난 이후를 내가 보장할쏜가?"

군자는 사람의 아름다운 측면을 완성하도록 만들어주고, 그 추한 측면은 버리도록 도와준다.

—안연편 16장
논어

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至矣."

자왈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이 멀리 있다구? 내가 원하면 당장 여기로 달려오는 것이 인인데?"

인은 결국 인간의 본래의 모습으로 그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내가 존재하는 모든 순간에 인에로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 내가 인을 원하면 바로 여기에 인은 이른다. 인은 쌓여서 되는 게 아니라 매 순간 결단하는 것이다. 인을 실천하는 것은 오직 나, 내가 정말 인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결단하면 된다.
도올 만화논어 4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