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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을 즐겨 본다. 하지만 동물을 기르지는 않는다. 동물을 사진에 담기는 어려워서 식물 사진이 대부분이다. 이제까지 찍은 사진들을 블로그에 따로 올려두어야겠다. 중학교 시절 온실 당번이었다. 학교에 있는 작은 온실을 관리하는 일을 하였다. 그 시절 중학교는 육성회비를 내야 했는데 이를 면제받기 위해 한 일이다. 봄이면 화단에 칸나와 다알리아도 심고 페츄니아도 심고 기르는 일도 했다. 어릴 때 화초 기르는 일은 지겹고 힘들었는데 나중에 어른이 되고 나니 화초 기르는 일이 재미있다. 이래서 조기교육을 하는 모양이다.
어쩌다 우리 집에 들어온 군자란은 해마다 꽃을 피운다. 봄에 핀다고 되어 있는데 집안에서 키워서인지 가을에도 핀다. 씨앗을 받아서 심었으나 발아에는 실패했다. 씨앗이 없어도 번식을 할 수 있다. 뿌리를 뻗어 포기가 커지면 포기나누기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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