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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은 곳곳에 절경을 감추고 있다. 험준한 바위가 많은 산이라 아름다운 폭포도 많다. 2018년 여름에 보았던 토왕성 폭포가 으뜸이다. 이름까지 뭔가 낯설어서 멋지다. 가까이에서 보진 못하고 멀리 떨어진 전망대에서 보았지만 그 풍경을 잊을 수가 없다. 비룡폭포는 아주 어릴 때 수학여행으로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토왕성폭포를 몰랐다. 이때도 모임이 있어 속초에 들렀다가 잠깐 시간이 나서 비룡폭포나 보려고 나섰다가 토왕성폭포를 알게 되었다. 사진을 찾아보다가 다시 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올여름에 꼭 다시 가야겠다. 다시 갈 때는 망원렌즈를 꼭 챙겨가야겠다.
토왕성폭포는 외설악 노적봉 남쪽 토왕골에 있으며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돌아 총 높이 320미터 3단(상단 150미터, 중단 80미터, 하단 90미터) 연폭으로 폭포의 물은 비룡폭포, 육담폭포와 합류하여 쌍천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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