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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선진편 3장, 4장, 5장

글: 논어일기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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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回也, 非助我者也! 於吾言, 無所不說!"

자왈 회야 비조아자야 어오언 무소불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랑하는 안회여! 그대는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로다! 내 말에 기뻐하지 아니하는 적이 없으니!"

안회를 꾸짖는 것이 아니라 크게 칭찬하는 말이다. 안회는 혼자서 묵묵히 깨닫고 이해했기 때문에 질문이 없었던 것이다.

 

子曰: "孝哉! 閔子騫. 人不間於其父母昆弟之言."

자왈 효재 민자건 인불간어기부모곤제지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참말로 효성스럽구나! 민자건이여! 외간 사람들이 그 부모 형제 집안사람들이 그를 칭찬하는 말에 조금도 트집을 잡지 못하다니!"

 민자건은 어려서부터 계모의 괴롭힘을 받고 컸지만 효심이나 인간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았다.

어머니가 계시면 저 혼자 외로울 뿐이지만 어머니가 떠나시면 동생들이 굶습니다. -[옹야] 7

南容三復白圭, 孔子以其兄之子妻之.

남용삼복백규 공자이기형지자처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용이 [백규]라는 시를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해서 외웠다. 그 시가 그 인품에 젖었다. 공자께서 형님의 딸을 그에게 시집보냈다."

抑 억  

白圭之玷 백규지점: 백규 옥의 티는

尚可磨也 상가마야: 그래도 갈아 없앨 수 있지만

斯言之玷 사언지점: 일상적 말의 티는

不可爲也 불가위야: 갈아 없앨 수 없어라

시경-[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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