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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보리밥이 맛있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어제 처음으로 먹었다. 식당에서 기다리는 것을 싫어해서 소문난 집이라도 사람이 많으면 피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작정하고 일찍 갔지만 이미 만석이라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5번. 잠깐이면 될 줄 알고 기다렸는데 40분 넘게 기다렸다.
소문대로 맛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먹어서 상차림을 찍지 못했다. 나물이 열 가지쯤 되는데 맛이 깔끔하다. 상추를 비롯한 쌈 거리를 많이 주어서 맘에 든다. 간만에 아주 맛있는 보리밥을 먹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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