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전거 탈 때 반환점이 되는 곳에 카페가 있다. <산에는 꽃이 피네> 이름이 좋아서 궁금했지만 혼자서 차를 마시기는 그래서 가본 적이 없었다. 어제는 개교기념일이라 쉬다가 모처럼 아내와 같이 차를 마시러 갔다. 안에 들어와서 보니 느낌이 참 좋다. 요즘 나무를 공부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책이 있어서 읽어 보았다. 한쪽에 세워 둔 악보엔 광석이 형의 노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가 펼쳐져 있다. 은퇴하고 이런 곳에 살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