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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일본은 파트너라고 떠드는 한심한 경축사로 화가 나는 날이다. 안중근 의사가 남긴 글씨를 찾아 올린다. 몰랐는데 안중근체라는 웹폰트가 있어서 적용해 본다.
1910년 3월 안중근이 여순(旅順) 감옥에서 쓴 글씨이다. ‘용공난용연포기재(庸工難用連抱奇材)’라 썼는데, ‘서투른 목수는 아름드리 큰 재목을 쓰기 어렵다’는 뜻이므로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인재를 기용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글씨는 순국하기 직전인 1910년 3월경에 쓴 것으로 왼쪽에 약지가 잘린 안중근의 왼손바닥 도장이 찍혀 있다.
청년 안중근 의사가 남긴 말씀을 보고 생각한다. 윤석열은 서툴러도 너무 서툰 목수다. 인재를 멀리하고 오로지 아첨하는 자들만 기용한다. 상상조차 어려운 사건과 사고가 벌어져도 좀처럼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해병대원 관련 수사를 두고 벌어지는 일들을 보라.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 벌어지는데 대통령은 말이 없다. 지금 정권에 아부하는 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보고 있을 것이다. 안중근 의사에게는 공산주의도 자본주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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