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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계씨편 2장, 3장

글: 논어일기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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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曰: “天下有道, 則禮樂征伐自天子出; 天下無道, 則禮樂征伐自諸侯出. 自諸侯出, 蓋十世希不失矣;

공자왈 천하 유도즉례락정벌 자천자출 천하 무도즉예락정벌 자제후출 자제후출 개십세희불실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천하에 도가 있으면 예악과 정벌이 천자로부터 나오고, 천하에 도가 없으면 예악과 정벌이 제후로부터 나온다. 제후로부터 나오면 대저 열 세대에 붕괴되지 않는 정권이 드물고,

自大夫出, 五世希不失矣; 陪臣執國命, 三世希不失矣. 天下有道, 則政不在大夫. 天下有道, 則庶人不議.“

자대부출 오세희불실의 배신집국명 삼세희불실의 천하유도 즉정불재대부 천하유도 즉서인불의

대부로부터 나오면 다섯 세대에 붕괴되지 않는 정권이 드물고, 모시던 신하가 나라의 운명을 쥐면 세 세대에 붕괴되지 않는 정권이 드물다. 천하에 도가 있으면 정치권력이 대부에게 있지 아니하고 천하에 도가 있으면 서인이 의론치 아니한다.”

孔子曰: "祿之去公室, 五世矣; 政逮於大夫, 四世矣. 故夫三桓之子孫, 微矣!"

공자왈 녹지거공실 오세의 정체어대부 사세의 고부삼환지자손 미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작록이 공실을 떠난 지가 다섯 세대나 되었다. 정치권력이 대부의 손아귀에 들어간 것이 네 세대나 되었다. 보라! 저 삼환의 자손들이 쇠미해지고 있지 아니한가!"

작록(爵祿) 관직과 그에 따른 식읍(食邑)을 나누어주는 일, 공실(公室): 임금이 거처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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