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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부산 여행_흰여울문화마을

글: 논어일기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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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부산을 다녀왔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2015년 2월 15일이다. 거의 십 년이니 부산도 참 많이 달라졌다. 첫 번째로 영도에 있는 흰여울문화마을을 찾았다. 감천문화마을만 알고 있었는데 딸아이가 검색해서 찾은 곳이다. 감천보다 동네는 작지만 바다가 발아래에 펼쳐져 있어서 경치가 좋다. 사진으로만 본 산토리니와 비슷한 느낌이다. 알록달록한 색을 입힌 집이 많은데 파랑과 하양이 가장 바다와 잘 어울린다.

절영해안산책로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맏머리 계단을 올랐다. 햇살이 뜨거운 날이라 땀으로 흠뻑 젖었다. 첫 번째로 보이는 카페에서 숨을 돌렸다. 숨을 돌리고 보니 마을 위쪽에도 주차장이 있다. 뜨거운 날에는 주차료가 더 비싸도 마을 가까운 곳이 더 낫겠다. 시원한 가을날엔 해안산책로까지 걸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마을을 둘러보는 사람이 제법 많다. 카페에도 외국인이 절반은 되는 느낌이다. 역시 부산은 국제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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