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1 봄을 맞아 화분을 내놓다 3월이 시작되었다. 해마다 그렇듯이 꽃샘추위가 있겠지만 이제는 겨우내 거실에 들여놓았던 화분을 밖으로 내놓아도 될 때다. 화분을 내놓고 나면 진짜 봄이 온 것처럼 느껴진다. 금전수가 하나 더 들어와서 지난해보다 화분이 늘었다. 금전수도 번식력이 아주 강하다. 새로 난 잎이 싱그럽다. 군자란 화분이 몰라보게 빽빽해졌다. 알맞은 때를 기다려 포기 나누기를 해야겠다. 돈나무로도 부르는 금전수는 나무가 아니라 풀이다. 뿌리에 감자 같은 덩어리가 달려있는 다육식물이다. 개인적으로 다육식물은 너무 잘 자라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금전수는 모양이 다육이처럼 보이지 않아서 괜찮다. 나름 신경을 쓰는데도 선물로 받은 화초가 잘 자라지 않고 죽는 까닭은 분갈이를 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판매하는 대부분 화초는 화분 무.. 2022. 3.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