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완당1 부산 여행_수영구 남천동 서점과 맛집 부산 여행 마지막으로 고속도로에 오르기 전에 둘째가 좋아하는 독립서점을 한군데 둘러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샵메이커즈' 독립서점이다. 서점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했더니 18번완당 바로 앞이다. 먼저 서점에 들러서 책을 보며 땀을 식혔다. 서점은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몸이 기억하는 말들'이란 제목이 눈길이 갔다.둘째가 고른 책을 몇 권 사고 계산하면서 주인장에게 18번완당 맛있냐고 물었다. 맛은 있다고 하는데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다. 오히려 녹차 팥빙수 앞에 있는 국숫집을 추천했다. 미리 계획하진 않았지만 팥빙수 잘하는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으니 맛을 봐야 한다. 다행스럽게 걸을 만한 거리에 있다. 간판은 보성녹차인데 지도에선 '남천녹차팥빙수'로 검색해야 한다.. 2024. 8.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