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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과 심곡항을 오가는 바다부채길을 걷는 방법은 둘이 있다. 정동진과 심곡항 어느 한곳에서 출발해서 편도나 왕복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같다. 편도는 도착지에서 택시로 출발지로 되돌아가면 된다고 한다. 심곡항이 정동진보다 주차장과 매표소가 가깝다. 심곡항에서 정동진까지 걷고 나니 점심때가 되었다.
더 걷기 힘들어서 요트 모양 횟집에서 회를 먹었다. 3인분에 12만 원인 모둠회를 먹었는데 나름 만족스럽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고 무엇보다 전망이 마음에 든다. 알고 보니 선크루즈 호텔에서 직영하는 모양이다. 호텔 투숙객은 할인해 준다. 비린내 가득한 항구 횟집도 좋지만 여기처럼 깔끔한 횟집도 괜찮다. 카페도 함께 있으니 바다부채길 걸을 때 들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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