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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

이력서에 어지간하면 서울대라고 적자

글: 논어일기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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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이 김건희는 제목을 좀 근사하게 적은 것이므로 범죄 행위가 아니라고 했다. 음 이 말에 따르면 어지간하면 그냥 서울대라고 적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대학이 많아진다. 서울사이버대학 경쟁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김 최고위원은 “표현을 부풀리는 것이 채용이나 결정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며 “왜냐하면 증빙으로 다 증명이 되기 때문이다. 증빙자료를 전혀 다르게 위조했다면 조금 문제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기사

뭐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정경심씨를 두둔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좀 불쌍하다. 남편이 검찰총장이 아니고 힘없는? 법무부 장관이라서 지금 감옥에 있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이번 일을 계기로 학벌을 지나치게 따지는 문제가 단숨에 해결될 수 있으려나 궁금하다. 서울에 있는 모든 대학이 서울대라는 이름을 공유한다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말이다.

그나저나 기껏 후보가 사과를 했는데 최고의원이 나서서 이런 식으로 무용지물을 만들어도 되나 싶다.

픽사베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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