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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눈 내린 종묘

글: 논어일기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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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후 및 추존된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사당으로서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 중의 하나이다. 
종묘는 태조 3년 (1394) 10월 조선 왕조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그해 12월에 착공하여 이듬해(1395) 9월에 완공하였으며, 곧이어 개성으로부터 태조의 4대 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신주를 모셨다. 현재 정전에는 19실에 49위, 영녕전에는 16실에 34위의 신주가 모셔져 있고, 정전 뜰앞에 있는 공신당에는 정전에 계신 왕들의 공신 83위가 모셔져 있다.

—안내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

 

중학교로 옮기고 나니 보충수업이 없어서 방학이 여유롭다. 내내 미루던 사진 정리를 하고 있다.

2017. 12. 10. 처음 들른 종묘에 눈이 내렸다. 종묘와 사직은 조선 왕조의 상징이다. 종묘는 선대 왕에게 제사 지내는 곳이고 사직은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곳이다. 지방에 사는 터라 이후로 종묘를 다시 가지 못했고 사직단은 아직도 보질 못했다. 종묘가 너무 길어서 프레임에 넣지 못했다. 눈 오는 날, 풍경 사진을 멋지게 찍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 사진이 눈으로 보는 느낌과 너무 달라서 안타깝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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