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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다시 원주로 옮기게 되었다. 바라던 일이지만 한편으로 아쉽다. 출퇴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단점만 빼면 평창은 참 좋은 곳이다. 평창중학교에서 보낸 2021년은 즐거운 날들이었다. 2021. 4. 15. 바위공원엘 갔었다. 바위가 주제라니 강원도 특색에 꼭 맞는 공원이다. 이 공원에는 무료 야영장이 함께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 때문에 문을 열지 않았다. 올해 벚꽃이 필 무렵엔 문을 열 수 있으면 좋겠다. 올해도 평창에 근무하면, 읍내에 살면서 산책도 하고 캠핑도 즐길 계획이었는데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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