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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술이편 31장, 32장, 33장

글: 논어일기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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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與人歌而善, 必使反之, 而後和之.

자여인가이선 필사반지 이후화지

공자께서는 사람들과 더불어 노래를 잘 부르셨다. 그때 누군가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그로 하여금 노래를 다시 부르게 하셨다. 그리고 다 듣고 나서 또 따라 부르셨다.

子曰: "文, 莫吾猶人也. 躬行君子, 則吾未之有得."

자왈 문 막오유인야 궁행군자 즉오미지유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문자의 세계에 있어서는 내가 남만 못할 것이 없다. 그러나 군자의 인격을 몸소 실천함에 있어서는 나는 아직도 한참 미흡하다."

莫: 의문사 猶: 같다 躬: 몸소 行: 실천하다

군자의 도(道)에 세 가지가 있으나 나는 능한 것이 없다. 인자(仁者)는 근심하지 않고 지자(知者)는 미혹되지 않고 용자(勇者)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공자
[헌문] 30

 

子曰: "若聖與仁,則吾豈敢? 抑爲之不厭, 誨人不倦, 則可謂云爾已矣." 公西華曰: "正唯弟子不能學也."

자왈 악성여인 즉오기감 억위지불염 회인불권 즉가위운이이의 공서화왈 정유제자불능학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성(聖)과 인(仁)에 관해서는 내 어찌 감히 자처할 수 있으리오? 그러나 도를 실천함에 싫증내지 아니하고, 사람을 가르치는 데 게으름이 없는 데는 자신 있다 말하리라." 공서화가 옆에서 말했다. "선생님, 바로 그 점이 저희 제자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옵니다."

 

黙而識之: 묵묵히 사물을 인식하고 學而不厭: 배움에 싫증 내지 않으며 誨人不倦: 사람을 가르치는 데 게을리하지 않는다. [술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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