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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경주 동궁과 월지는 밤에 보아야 좋다

글: 논어일기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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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은 수학여행하면 제주도가 떠오르겠지만 나처럼 옛날 사람은 경주가 떠오른다. 어린 시절 수학여행지를 어른이 되어 다시 찾으면 추억이 되살아나서 좋다. 수박 겉핥듯이 후다닥 돌았던 곳들임에도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2017. 12. 30. 사진들이다. 겨울 끝자락이라 날씨도 좋지 않아서 사진이 별로다. 다만 밤에 찍은 동궁과 월지 사진은 맘에 쏙 든다. 동궁과 월지는 안압지로 불리다가 발굴 작업을 통해 신라시대 이름을 찾은 것이라고 한다. 첨성대나 왕릉은 푸르름이 가득한 때가 더욱 좋지만 겨울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고즈넉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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