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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

잘린 행운목 가지에 새순이 돋는다

글: 논어일기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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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이 키만 삐죽하게 자라서 밑동만 남기고 잘라 놓았다. 잘린 가지 가운데 가장 굵은 부분은 물병에 담가 놓았다. 두 달 가까이 된 듯하다.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 지난주부터 새순이 조금씩 돋아나고 있다. 오늘 보니 이제 확연하게 눈에 띈다. 잎이 난 다음에 올리려고 하다가 미리 올려 둔다. 

이 녀석들도 수경재배로 뿌리를 내리게 하고 화분에 옮겨 심었다. 움직이지 않아서 가끔은 식물이 살아 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있을 터인데 가까이 두고 보살피다 보면 강인한 생명력을 볼 수 있다. 두어 달 쯤 지나면 제법 잎새가 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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