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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

군자란 꽃이 핀다

글: 논어일기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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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물만 주는데 해마다 꽃을 피우는 군자란이 대견스럽다. 화분이 꽉 차서 포기를 나누려고 살펴보니 꽃대가 둘이나 올라오고 있었다. 하나가 먼저 꽃망울을 터뜨렸다. 군자란 꽃은 향기가 진하지는 않지만 제법 오래 피어서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지난번에 산세베리아 가지를 잘라냈더니 안쪽에서 새로 가지가 돋는다. 산세베리아가 자꾸 키만 크고 있다면 과감하게 가지를 잘라줄 필요가 있다. 어떤 녀석은 고난에 처했다고 여기는지 옆으로 뿌리를 뻗어 번식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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