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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향당편 16장, 17장

글: 논어일기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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寢不尸, 居不容. 見齊衰者, 雖狎, 必變. 見冕者與瞽者, 雖褻, 必以貌. 凶服者式之. 式負版者. 有盛饌, 必變色而作. 迅雷風烈必變.

침불시 거불용 견제최자 수압 필변 견면자여고자 수설 필이모 흉복자식지 식부판자 유성찬 필변색이작 신뢰풍렬필변

잠잘 때는 시체처럼 대자로 뻗어 주무시는 법이 없었으며, 사적으로 집에 거하실 때는 일체 용태를 꾸미는 법이 없었다. 거친 상복을 입은 자를 보시면 가까운 사이라도 표정을 가다듬어 슬픔을 표시하셨다. 사모관대를 제대로 갖춘 사람과 눈먼 사람을 보시면 비록 자주 만나는 허물없는 사이라도 용모를 다듬으셨다. 수레를 타고 가실 때 복상중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수레 앞쪽에 있는 가로막대 식을 잡고 허리를 굽혀 절하셨다. 죽은 자의 물건들을 짊어지고 가는 자에게도 식을 잡고 허리를 굽혀 절하셨다. 성찬을 대접받으실 때에는 반드시 얼굴빛을 가다듬고 일어나 성찬을 대접한 주인에게 절하셨다. 번개와 우레, 맹렬한 바람이 일면 반드시 표정과 몸매를 가다듬으셨다.

상복의 단계: 가까운 사람의 상을 치를수록 더 거친 베옷을 입는다.

참최 3년: 천자, 제후, 아버지를 위해 입는다.

자최 3년: 친모, 계모를 위해 입는다.

대공 9개월: 할아버지, 할머니, 백부, 숙부를 위해 입는다.

소공 5개월: 증조, 고조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입는다.

시마 3개월: 가장 가벼운 상복

升車, 必正立, 執綏. 車中, 不內顧, 不疾言, 不親指.

승거 필정립 집수 거중 불내고 부질언 불친지

수레에 오르실 때에는 반듯하게 서서 수레 지붕으로부터 내려와 있는 끈을 잡고 오르셨다. 수레 안에서는 공연히 뒤돌아보지 않으셨으며, 큰소리로 빠르게 뭔 일이 있는 것처럼 말씀하지 않으셨으며, 손가락질을 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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