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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

P-73 침투_대북 확성기 재가동 검토

글: 논어일기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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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군의 대응을 보고 있자니 도대체 무능의 끝은 어딜까 궁금하다. 미사일이 뒤로 날아가고 출격한 전투기가 미사일 쏘려다 못 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급기야 북의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가까운 데를 침투했는데 몰랐다고 한다. 무려 아흐레나 걸려서 알았다. 왜 바로 공개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내놓은 답이 가관이다.

 “(윤 대통령이) 바로 공개하라고 하니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준비하고 오늘 발표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제저녁에 (국방부) 기자단에 (브리핑을 열겠다는)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알고 있다.”

대통령은 이렇게 무능한 군에게 일전불사를 주문하고 있으니 불안할 따름이다. 9.19 합의를 파기하면 우리가 더 손해일 것으로 보인다. 자꾸 북한과 시비를 일으켜 안보불안을 부각하면 주식 시장을 비롯한 경기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

오늘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검토한다는 뉴스가 나온다. 검찰에서는 국가보안법 수사를 대대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이번 정권 장관들은 좋겠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책임은 문재인 정권에게 떠넘기면 된다. 대통령 취임한 날은 2022.5.10. 무인기 침투한 날은 2022.12.26. 대통령이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훈련,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전무했다는 것을 보면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 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우리 국민들께서 잘 보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확전을 불사하라는 명령을 받은 공군은 전투기와 공격헬기를 날려 사격을 했지만 격추 실패. 무인기를 쫒던 공군기 1대는 추락. 보복을 위해 무인기 3대를 휴전선 이북으로 날림. 작전은 17시경 끝남.

대통령은 18시 30분경 송년회를 겸한 만찬. 혹시 폭탄주로 북을 응징? 우리 드론이 날아간 휴전선 이북은 아마도 비무장지대 어디쯤일 것이다. 비싼 드론이 격추라도 당하면 일선 소대장만 문책당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윗선에서 숨기려는 작전 실패가 바깥으로 알려지는 걸 보면 보안 유지도 잘 안된다. 이렇게라도 알려져서 질책을 받는 것이 오히려 잘 된 일이다.

https://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1074623.html?_fr=m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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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 한겨레 그림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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