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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

나경원 궤변으로 정신 승리

글: 논어일기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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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이 한 말을 옮긴다.

“저는 사실은 죽었다 깨어나도 반윤은 되지 않을 거 같다. 우리가 어떻게 찾아온 정권이냐. 저는 다시는 정권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친윤이 되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한 친윤이 돼야 하는데 자꾸만 그들끼리의 친윤, 배제하는 친윤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죽었다 깨어나도 반윤은 되지 않을 거다.”

분명 우리말인데 뭔 소린지 잘 모르겠다. 분명히 대통령이 해임에 결재를 했을 것이다. 대놓고 출마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는 사람들이 대통령과 의견이 다르다고 보는 것일까? 죽어도 친윤일 거라고 말하면 윤통이 마음을 바꿀까? 아니라고 본다.  참 이상한 사람이다. 윤을 향한 마음이 죽었다 깨어나도 바뀌지 않을 사람이 나오지 말라는 당대표는 왜 나오려고 하지? 

우리나라 정치인 가운데 법조인이 참 많다. 판사, 검사, 변호사. 모두 정교한 논리로 무장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직업인으로 살았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정치인이 된 다음 하는 말들을 듣어 보면 정교한 논리도 없고 정의감도 없는 이들이 보인다. 

대통령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할 용기는 없고, 여론 조사 결과를 보니 출마를 포기하기도 싫다. 누구 말대로 양손에 떡을 쥐고 놀고 싶은 공주님처럼 보인다. 그냥 뜻을 접는 것이 낫겠다. 이런 정신 상태론 나오더라도 당선이 어렵다고 본다. 아무개가 부른다. "전두환 때였으면 니가 내말 안 들으면 가지 지하실"

내가 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걱정이냐,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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