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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안연편 12장, 13장

글: 논어일기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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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片言可以折獄者, 其由也與?" 子路無宿諾.

자왈 편언가이절옥자 기유야여 자로무숙낙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편린의 진실된 말만 듣고도 옥사를 결단할 수 있는 자는 유(자로)뿐일 것이다!" 자로는 한번 결단한 것은 즉각 실행에 옮기지 않는 법이 없었다.

자로는 좋은 가르침을 듣고 아직 실행하지 못했으면 또 다른 가르침을 들을까 두려워하였다.

[공야장] 13

子曰: "聽訟, 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자왈 청송 오유인야 필야사무송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송사를 듣고 결단하는 데 있어서는 나 또한 남과 같이 잘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기필코 원하는 것은 이것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송사를 일으킬 일이 없도록 만드는 정치를 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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