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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

수사가 끝났다면 기소하면 될 일

글: 논어일기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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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무능하거나 야비하다. 대장동 개발은 2015년에 있었다. 제1 야당 대표를 검찰에 출석시킨다고 수사에 도움이 되는 진술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정경심 교수는 소환도 하지 않고 기소하였다. 민주당 정권이라서 수사를 하지 못했다는 핑계를 인정해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기간이다. 유죄를 입증할 증거가 있다면 오늘 소환조사를 마치고 하루라도 빨리 기소하면 될 일이다.

검찰이 일방적으로 흘리는 피의 사실이 아니라 재판 과정을 통해 오가는 공방을 보면서 판단하고 싶다. 아들이 50억을 받은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 곽상도도 무죄를 주장하는데 어떤 증거도 드러나지 않은 이재명에게 죄를 인정하라는 식으로 몰아세운다. 유죄냐 무죄냐는 검찰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재판을 통해서 정해야 한다. 검찰을 바로 세워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국민의힘을 싫어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다. 이재명을 좋아하지만 무조건 결백하다고 믿지는 않는다. 다만 명백한 증거도 없이 제1 야당 대표를 잡아넣을 생각만 하고 협치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정권이 짜증 날 뿐이다. 수사는 은밀하고 신속하게 해야 한다.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위기를 돌파할 방법을 찾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민중의 소리 https://vop.co.kr/A00001627056.html

주역 13번째 괘는 천화동인(天火同人)이다. 상괘는 하늘을, 하괘는 불(태양)을 상징한다. 하늘 아래 밝은 태양이 있으니 하늘처럼 태양처럼 크고 밝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상이다.

同人于野 亨 利涉大川 利君子貞

동인우야 형 이섭대천 이군자정

들에서 하나가 되어야 하니, 밝게 통하라.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롭다. 군자답게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롭다.

이름을 잘 짓는다고 다 잘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한때는 서로 술잔을 들고 위하여를 외치며 둘도 없는 친구처럼 지냈을 것이다. 수사를 받으며 서로 헐뜯고 딴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동인이란 이름이 가소롭다. 이런 자들이 이제 와서 하는 말들은 증거가 될 수 없다. 허황된 말을 언론은 그대로 받아 쓰고 집권당 의원들은 낄낄대며 조롱하는 모습이 애처롭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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