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와 잡담

살인마 전두환

글: 논어일기 2024. 1. 4.
반응형

한국방송 뉴스 책임자가 소속 기자들에게 전두환 씨가 아니라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부르라고 공지했다고 한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123044.html

 

[단독] KBS, 전두환 호칭 ‘씨’→‘전 대통령’ 기자들에 강제 지침

한국방송(KBS)의 방송뉴스 책임자가 소속 기자들에게 “전두환의 호칭은 앞으로 ‘씨’가 아니라 ‘전 대통령’으로 통일해달라”고 일방적으로 공지한 사실이 확인됐다. 4일 한겨레 취재 결과

www.hani.co.kr

서울의 봄을 보았다면 알겠지만 전두환은 반란 수괴다. 위키백과는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1심 법원은 12·12 군사 반란 및 5·17 내란 및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혈진압 혐의에 대해 전두환을 내란 및 반란의 수괴로 판시, 사형 판결을 내렸다. 2심에서는 전두환에 관한 형은 무기징역으로 감했다. 그리고 대법원은 두 전 대통령 및 다른 피의자들이 "반란수괴·반란모의참여·반란중요임무종사·불법진퇴·지휘관계엄지역수소이탈·상관살해·상관살해미수·초병살해·내란수괴·내란모의참여·내란중요임무종사·내란목적살인·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과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판결, 확정했다. 이로 인해 〈전직대통령예우에관한법률〉에 의거해 전두환, 노태우는 기본적인 경호 이외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박탈당했다.

이런 자를 사형에 처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 역사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악의 무리가 이제는 아예 대놓고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더군다나 이런 자를 높은 자리에 올려놓고 뒤를 봐주는 일당이 있다.

한동훈이 운동권 척결을 외치고 있다. 가소로운 자다. 막말로 사퇴한 민경우란 자가 과거 엄청 과격한 운동권이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기득권에 안주하며 썩어버린 과거 운동권이었던 자, 그래서 척결의 대상인 자가 있을 수 있다. 한동훈이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도 운동은 필요했다. 고시 공부나 하면서 세상을 돌아보지도 않았던 것들은 운동권을 욕할 자격이 없다.

뜨거운 피를 민주주의를 위해 바치고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기지 못한 운동권이 훨씬 더 많다. 지금도 낮은 곳에서 약자와 함께 싸우는 운동권이 있다. 80년대 군부독재에 맞서 싸운 운동권이 없었다면 아직도 전두환의 하나회 일당이 돌아가면서 대통령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미얀마 비슷한 나라가 되었을 수도 있다. 중고등학생 가운데 전두환을 칭송하는 멍청한 이가 한둘이 아니다. 니들이 칭송하는 전두환이 설치는 세상이라면 니들은 학교에서 수시로 교사에게 뺨까지 맞아가며 설설 기고 있을 것이다.

생각할 수록 욕만 나온다. 왕의 목을 쳤기 때문에 오늘날의 프랑스가 있다. 사형제는 그다지 좋은 제도는 아니지만 전두환과 같은 살인마에겐 사형이 그렇게 심한 벌은 아니다. 친일파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아서 오늘날 홍범도 장군이 쫒겨 나고 있듯이 전노 일당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해서 오늘날 윤석열 일당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꼴을 보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127088351054

 

'사형에 애써 태연…감형에 미소' 전두환, 오늘은 어떤 표정일까(종합) |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사형'이 선고되자 전씨는 잠시 움찔하면서도 예상됐던 일이라는 듯 정면만을 응시하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연출...

www.yna.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