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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헌문편 37장~40장

글: 논어일기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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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莫我知也夫! 子貢曰, “何爲其莫知子也?” 子曰, “不怨天, 不尤人, 下學而上達. 知我者其天乎!”

자왈 막아지야부 자공왈 하위기막지자야 자왈 불원천 불우인 하학이상달 지아자 기천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구나." 자공이 말했다. " 어찌 선생님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하십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원망하지 않노라. 사람을 탓하지 아니 하노라. 비천한 데서 배워 높은 곳에 이르렀노라. 나를 아는 이는 저 하느님이실 것이로다."

 

公伯寮愬子路於季孫. 子服景伯以告, 曰, “夫子固有惑志於公伯寮, 吾力猶能肆諸市朝.” 子曰, “道之將行也與, 命也, 道之將廢也與, 命也. 公伯寮其如命何!”

공백료소자로어계손 자복경백이고 왈; 부자고유혹지어공백료 오력유능사저시조 자왈 도지장행야여 명야 도지장폐야여 명야 공백료기여명하

공백료가 계손씨에게 자로를 모함했다. 자복경백이 이를 고하며 말했다. 계손씨가 공백료의 말에 현혹되었습니다. "제 힘으로 능히 그자를 죽여 저자에 내걸 수 있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계씨가 정신을 차려서 큰 도가 행해지는 것도 운명이고, 계씨가 멍청하여 큰 도가 무너지는 것도 운명이다. 공백료가 그깟 녀석이 천명을 어찌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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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賢者辟世, 其次辟地, 其次辟色, 其次辟言.”

자왈 현자피세 기차피지 기차피색 기차피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장 뛰어난 현자는 자기가 살고 있는 세상을 피해버린다. 그 다음으로 현명한 사람은 나라를 피하고, 그 다음으로 현명한 사람은 색을 피하고, 그 다음으로 현명한 사람은 말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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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作者七人矣.”

자왈 작자칠인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를 실행한 사람이 이미 일곱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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