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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臧文仲其竊位者與! 知柳下惠之賢而不與立也.”
자왈 장문중기절위자여 지유하혜지현 이불여립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노나라의 명재상이라 하는 장문중은 분명 그 지위를 도덕질한 자일 것이다. 유하혜의 어짊을 알고서도 그를 박탁하여 더불어 조정에 서질 않았다."
子曰, “躬自厚而薄責於人, 則遠怨矣.”
자왈 궁자후 이박책어인 즉원원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스스로 자기를 책망하기를 후하게 하고, 남을 책망하기를 박하게 하면 원망으로부터 멀어질 것이다."
子曰, “不曰如之何, 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
자왈 불왈 여지하 여지하자 오말여지하야이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찌할꼬, 어찌할꼬 하고 자기반성을 하지 않는 자는 나도 어찌할 바가 없을 뿐이다."
子曰, “羣居終日, 言不及義, 好行小慧, 難矣哉!”
자왈 군거종일 언불급의 호행소혜 난의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루 종일 무리 지어 같이 있으면서, 하는 말들이 의로움에 미치지 못하고, 작은 지혜나 행하기를 좋아한다면, 그런 무리들의 앞날에는 환난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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