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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주문진에 가서 회 먹고 카페를 들렀다. 목적한 곳은 아닌데 카페 곳을 들렀다. 지나치면서 옥상에 있는 계단을 본 적이 있다. 배가 부르게 먹은 터라 빵맛을 제대로 느끼진 못했지만 사람들로 넘쳐나는 것을 보니 맛집인 모양이다.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도 참 좋다. 아쉬운 점은 있다. 너무 시끄러워서 이야길 나눌 수 없다. 층고가 높은 노출 콘크리트 구조라 사람들 목소리가 울리는데 음악까지 틀어 놓아서 정신이 없다. 천국의 계단은 사진 찍기 좋은데 아래에서 위쪽으로만 찍을 수 있어서 아쉽다. 위에서 아래로 찍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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