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여행

속초 영랑호에서 자전거 타기

글: 논어일기 2024. 8. 2.
반응형

오랜만에 속초에 친구 만나러 다녀왔다. 남는 시간엔 자전거를 탔다. 검색해 보니 영랑호 둘레길이 좋다고 한다. 영랑호 윗길 주차장은 굉장히 넓다. 휴가철이지만 평일이고 햇살도 뜨거운 탓인지 한산해서 좋았다. 길 옆에 늘어선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서 생각보다 좋았다. 호수 건너편 멀리로 보이는 울산바위가 눈에 띈다.

수국 축제가 열리는 농원이 있는데 입장료가 없다.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천천히 한 바퀴 돌고 나니 20여분 남짓 걸려서 두 바퀴 돌았다. 인도와 자전거 도로 그리고 차도가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어서 좋다. 호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부교는 자전거를 타고 건널 수는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