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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2

부산 여행_중구 보수동 물꽁식당 보수동 물꽁집은 중구에 있는 아귀찜이 맛있는 식당이다. 찾아보니 '물꽁'은 아귀를 이르는 부산말이라고 한다. 여기는 부산에서 아귀찜을 하는 식당 가운데 가장 오래된 집이라고 한다. 찜도 맛있는데 반찬으로 나온 가지도 참 맛있게 먹었다. 아귀찜에는 독특한 향이 나서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방아 나물'이라고 한다. 부산 사람이 아니면 빼달라고 하시지란 말을 하신다. 익숙한 맛은 아니지만 고수 향도 좋아하는 터라 거부감 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다. 몰라서 시키지 않았는데 주인장 말씀으로는 공기밥보다 감자사리를 넣으면 맛이 좋다고 한다. 가까운 곳에 보수동 책방거리와 부산민주공원이 있고 감천문화마을도 멀지 않다. 2024. 8. 10.
부산 여행_맛집_01 여행에서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먹거리도 아주 중요하다. 부산 여행에 앞서 부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맛집지도 '2024 부산의 맛'을 내려받았다. 집에서 부산까지는 네 시간이나 걸린다. 가는 길에 간단한 요기를 하고 점심은 돼지국밥을 먹기로 했다. 부산의 대표 음식이니 각 구마다 이름난 국밥집이 하나씩 있다. 숙소는 부산역 가까운 곳이라 중구에 있는 부광돼지국밥을 목적지로 정했다.내비는 정확하게 국밥집 바로 앞까지 안내해 주었지만 아뿔싸 주차장이 없다. MBTI는 대문자 P형인 인간이라 언제나 계획이 허술하다. 급하게 검색해서 찾은 용두산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다가 40 계단을 만났다. 여기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 나온 곳이다. 부산은 영화의 도시답게 곳곳에 영화 촬영지가 있다. 국밥집에 들어..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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