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야 251 옹야편 25장 子曰: "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자왈 군자박학어문 약지이례 역가이불반의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문의 세계에 있어서는 가급적 널리 배워야 한다. 그러나 반드시 그것을 예로써 집약시켜야 한다. 그러면 도에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뜻을 새기다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요즘 한 우물을 파라는 말이 유행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한 우물을 파는 것은 위험하다. 무턱대고 닥치는 대로 넓게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부질없다. 옹야편에서 널리 알려진 다른 장은 한두 번 읽어본 느낌인데 이 장은 처음 보는 느낌이다. 마음에 쏙 드는 장이라 표시를 해두고 가끔씩 다시 읽어봐야겠다. 주체의식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식을 받아들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장이다... 2022. 1.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