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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승려 대회를 열었다. 정청래 의원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빌미가 된 모양이다. 사실 사찰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기독교 신자들이 더 그런 것처럼 보인다. 절집을 둘러보기를 좋아해서 문화재 관람료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국립공원 관람료도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 의원은 말을 막 던지는 편이라 언젠가 문제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거듭된 사과에도 불구하고 승려 대회까지 열어서 문제 삼는 일은 보기 안 좋다. 도대체 자비가 없어 보인다. 부처님이 보신다면 말리실 것이다. 교황을 찾은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다. 무당을 모시는 대통령보다 천주교 신자인 대통령이 더 낫지 아니한가!
동자가 소를 타고 구멍 없는 피리를 불면서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때의 소는 완전한 흰색으로서 특별히 지시를 하지 않아도 동자와 일체가 되어 피안의 세계로 나아가게 되며, 그때의 구멍 없는 피리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가히 육안으로 살필 수 없는 본성의 자리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상징하게 된다.
—기우귀가(騎牛歸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심우도(尋牛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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