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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김건희 씨는 박사다. 놀랍게도 멤버 '유지'를 'yuji'로 옮긴 논문이 바로 박사 논문이다. 우리나라에서 허술하게 만들어지는 박사가 제법 많은 것은 알고 있으나 이런 줄은 몰랐다. 문제가 되는 박사 논문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다고 한다.
전날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해당 논문의 ‘4장, 운세 콘텐츠 브랜드 애니타 개발 방안’ 부분을 보면, 좋은 궁합의 예시를 나열하고 있다. 대머리 남자는 주걱턱 여자, 주먹코 남자는 키 큰 여자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식이다. 근거와 참고 문헌, 출처는 기재돼 있지 않다.
'대머리 남자와 주걱턱 여자'를 딱 보자마자 전두환과 이순자가 떠올랐다. 전두환 독재를 겪었다면 오공비리 대머리와 주걱턱 이순자를 모를 수 없다. 어찌 보면 둘은 좋은 궁합일 수 있다. 수천 억을 해쳐먹고 감옥에 잠깐 갔다 와서 천수를 누렸다. 자식들도 떵떵거리며 산다. 하지만 둘이서 세상에 끼친 해악을 생각하면 결코 좋은 궁합이라 할 수 없다. 지들만 좋다고 좋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주먹코 남자는 노태우가 아닐까?
아무튼 김건희와 윤석열은 심심풀이로 사주나 보는 정도가 아니다. 무속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 김건희 본인이 무당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한다. 무당 점을 봐주는 여자가 대통령 후보 아내라니 참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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