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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

목공은 오래된 취미

글: 논어일기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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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은 아주 오래된 취미인데 요즘은 즐기지 못하고 그냥 추억 속에 있는 취미가 되었다. 언젠가 아파트를 벗어나 살게 되면 반드시 목공을 다시 즐기고 싶다. 아들이 어렸을 때 레고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하나둘 만든 레고를 정리할 장식장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하트 모양으로 만든 문고리다. 목공도 사실 연장빨이다. 갖추고 있는 연장이 없어서 수작업으로 만들다 보니 치수가 꼭 맞지 않아서 조금 틈이 많다. 베란다를 난장판으로 만들며 노력했지만 아내를 만족시키진 못했다. 그래도 사진으로만 보면 그럴 듯 하지 않은가! 아직까지는 아들 방을 지키고 있다. 이사를 가게 되면 어찌 될까 모르겠다. 아내가 버리자고 할까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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