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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 딱히 좋아하는 음식이 없다. 아무리 이름난 맛집이 있어도 줄을 서서 먹을 생각은 없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잘 먹는 것은 또 아니다. 맛있지만 알려지지 않아서 줄 서지 않는 맛집을 좋아한다. 욕심쟁이.^^
굳이 좋아하는 음식을 꼽으라면 김밥을 꼽는다. 경주 여행에서 따로 시간 내서 김밥집을 찾을 정도는 된다.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밥을 먹게 되었을 때 대부분 김밥과 자장면을 먹는다. 둘 다 실패할 가능성이 낮아서 그렇다. 특히 김밥 사 먹고 맛없다고 실망한 적이 없다.
요즘 갖가지 김밥이 나오지만 가장 기본적인 김밥을 좋아한다. 모처럼 집에서 김밥을 말았다. 아무리 이름난 김밥이 맛있어도 집에서 만든 김밥이 더 맛있다. 나이 탓인지 흰쌀밥보다 잡곡밥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꽁지 만으로도 배가 부른데 자꾸 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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