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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잡담

게발선인장

글: 논어일기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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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베란다에 있는 화분을 거실로 들여왔다. 지난해보다는 좀 늦은 감이 있다. 찬바람을 맞아서일까 게발선인장에 꽃망울이 맺히더니 화려한 꽃을 피운다. 대체로 화초는 메마르거나 추위를 겪으면 꽃을 피운다. 후대를 남겨서 대를 잇기 위함이리라. 꽃은 자주 보았지만 씨앗을 본 기억은 없다. 잘 관찰해 봐야겠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계속 낮아지기만 한다. 흑사병이 돌던 때만큼 인구가 줄고 있다고 하니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소멸하고 말 것이다. 누구를 탓하랴.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 나와 같은 기성세대 책임이 적지 않다. 그러고 보니 대통령 부부도 아이가 없다. 저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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