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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원성 대안리 느티나무

글: 논어일기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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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은 원주군의 옛 이름이다. 지난해 6월 둘레길을 걷다가 처음 만난 느티나무다. 봄이라 이제 막 돋아난 파릇한 잎이 보기 좋다. 나무는 나이가 들어도 봄마다 새로 잎을 낼 수 있어서 좋겠다. 400살쯤 되었는데 잎은 젊거나 어린 나무와 차이가 없다. 사람은 그러지 못한다.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도 검은 것은 줄고 흰머리가 늘어난다. 이제 나이 듦은 마치 피해야 할 어떤 것으로 취급당하고 있다. 늙음은 노련함이나 원숙함보다 고집스러움으로 느끼는 이들이 많다. 나이가 제법 사람으로서 조금 아쉽다. 아 나무처럼 힘차게 늙어가고 싶다.

원성 대안리 느티나무::::수학과 사는 이야기 (tistory.com)

 

원성 대안리 느티나무

원주 대안리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다. 표지판을 보니 제279호이다. 원성 대안리 느티나무는 높이 24m, 둘레 8.1m로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넓은 원형 모습을 하고

suha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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