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1 다음 아고라와 미네르바 나이가 들면 추억을 되새길 때가 많아진다. 오늘 갑자기 '미네르바'가 떠올랐다.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은 안다. 다음 '아고라'에서 필명을 날리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말이다. 다음 '아고라'도 이젠 사람들 추억 속에만 있는 이름이다. 미네르바는 이명박이 대통령이던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그에 따른 '환율 폭등'을 예측한 글로 단숨에 스타 논객이 되었다. 하지만 2009년 허위사실 유포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았다. 결국 무죄를 받았지만 예전과 같은 명성을 되찾지 못했다. '아고라'가 문을 닫고 '다음'까지도 주저앉고 말았다. '네이버'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원래 '다음'이 있었던 자리다.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던 논객 '미네르바'가 하루아침에 몰락하게 된 까닭은 여러 가지다. 이제 와 생각.. 2021. 1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